상사를 소개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오토그린모터스 대표 이성철입니다.
중고차 업계에서 일한 지는 10여 년 정도 됐습니다. 이 업계에 오기 전에는 특전사에서 7년간 복무했었고 예비역 중사로 제대 후 4년간 자영업을 했습니다. 저희 오토그린모터스는 인천의 중고차 단지인 엠파크타워에 자리 잡고 있으며 연평균 1,000여 대 이상의 중고차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저희 오토그린모터스는 엠파크 내에서도 규모가 큰 편입니다.
직원만 해도 30여 명이 넘고 평균 250여 대의 매물을 보유하고 있어 고객이 여러 차종을 한 번에 비교하며 선택할 수 있죠. 제가 처음 중고차 업계에 발을 디딜 때 주변에서 우려가 좀 있었습니다. 부모님께서도 영업에 관한 경험이 없어 잘 해낼 수 있을까 걱정하셨지만, 남을 속이지 않고 투명하게 회사를 운영한 결과 엠파크 판매 상위권 업체로 발돋움할 수 있었죠.

오토그린모터스는 매입 위주의 업체로 알선 딜러에 의해 판매되는 비중이 70~80% 정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일부 무자격 알선 딜러의 잘못된 행동 때문에 이미지가 좋지 않은 건 사실입니다. 그러나 자격을 갖춘 알선 딜러는 공인중개사와 같은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오토그린모터스의 중고차를 알선 딜러를 통하거나 직접 구매하셔도 A/S나 하자 보증 등 사후처리에 대해 차별을 두지 않으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엠파크는 최근에 지어진 건물로 시설 면에서 깔끔합니다.
또 차량을 실내에 전시하기 때문에 고객이 직접 볼 때도 편리하죠. 선호도가 높은 매물은 그랜저, 아반떼 등 중고차 시장에서 꾸준하게 팔리는 차종이 많습니다. 요즘은 팰리세이드 같은 대형 SUV도 많이 찾아서 SUV를 위주로 매입을 하고 있죠. 인천 지역이 공업단지가 많지만, 수원이나 화성처럼 상용차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업체는 드뭅니다. 수입차 거래 비중은 꾸준히 늘어나 최근에는 30~40% 정도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신차 시장에서의 SUV 인기는 중고차 시장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예전보다 많이 찾고 비인기 차종이던 대형 SUV도 수요가 꽤 늘었습니다. 중고차 시장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색깔은 흰색으로, 같은 조건이라면 흰색 차량이 조금 더 높은 가격에 판매됩니다. 앞으로 중고차 시장은 세단과 SUV 등 차종 구분이 아니라 소형과 대형, 즉 크기의 양극화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판매되는 매물을 분석해보면 세단, SUV 모두 중형보다는 소형과 대형을 많이 찾았습니다.

중고차를 매입하는 딜러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가격에서 메리트가 있는 중고차를 눈여겨 보십시오. 요즘은 르노삼성차 중 SM6가 가격 면에서 큰 이점이 있다고 봅니다.
흔히 이야기하는 ‘가성비’가 좋은 차라고 할 수 있죠. 동급 K5, 쏘나타와 비교해 성능, 편의 장비 등이 뒤처지지 않고 디자인이 뛰어나지만, 인기가 적어 100만~200만원 낮게 시세가 형성돼 있습니다. 만약 구매하신다면 2017~2018년형 차량이 1,500만~1,800만원 정도로 가성비가 뛰어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저희 입장에서는 브랜드 이미지가 좋은 점을 가장 큰 장점으로 뽑을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대기업이고 금융권에서 쌓아온 긍정적인 이미지가 고객의 신뢰로 이어지지요. 그리고 꾸준한 광고와 잘 구축된 플랫폼 덕분에 온라인으로 찾는 고객이 많습니다. 덕분에 저희가 직접 판매하는 비율도 조금씩 늘어가고 있고요.

중고차 시장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은 점은 잘 알고 있습니다.
'미꾸라지 한 마리가 온 웅덩이를 흐린다'란 말이 있듯이 일부 불법적인 업체의 행태만으로 전체 중고차 시장을 판단하지 말아 주셨으면 합니다. 철저한 직원 교육과 투명한 경영으로 고객이 믿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저희 오토그린모터스처럼 중고차 시장에는 양심적인 업체도 많습니다. 더 나은 중고차 시장을 위해 저희부터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