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차)에 대한 (차)이를 만드는 (차)차차 차기자입니다.
애견 천만 시대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반려동물 특히, 반려견에 대한 문화는 사회의 트렌드로 자리 잡으며 반려견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반려견과 외출했을 때 짧게는 동네 산책부터, 길게는 자동차를 이용해 이동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자동차는 우리에게 익숙하고 편하지만 반려견에게는 낯설고 두려울 수 있다는 점!
따라서 오늘은 반려견과 함께 즐겁게 드라이브 할 수 있는 요령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반려견의 자동차 탑승 첫걸음!
먼저 차에 익숙해지기 위해 반려견과 함께 차에 올라 맛있는 것을 주고 칭찬을 해주며 편하고 좋은 시간을 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차를 출발하지 않고 멈춘 차량 내에서 수시로 낮, 밤, 여러 사람과 함께 다양하게 시간을 보내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그러다 보면 반려견은 자동차라는 공간이 주인과 자신이 쉬는 곳, 노는 곳으로 인식하게 되면서 서서히 실내공간에 익숙해집니다. 연습이 충분히 이루어지고 나면 평소 반려견이 좋아하는 애착 물건과 함께 가까운 거리로 천천히 출발합니다. 출발 후에도 칭찬해주며 안정 시키는 점도 잊지 마세요!
드라이브 전에는 간식이나 사료를 먹지 않개!
대부분의 반려견은 차를 타면 멀미를 합니다. 음식을 먹고 바로 차를 타 이동을 하면 토 할 수 있으므로 이를 예방하기 위해 출발하기 3시간 전에는 먹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차가 움직였을 때 긴장할 수 있기 때문에 차를 타기 전 미리 소변이나 대변을 볼 수 있도록 가벼운 산책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반려견과 첫 드라이브의 도착지가 동물병원? NO!
어렸을 때 대부분 병원은 무서운 곳으로 인식이 되고, 가기 싫어서 엄마 손에 이끌려 어쩔 수 없이 갔던 경험은 누구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이처럼 반려견도 대부분 동물병원을 좋아하지는 않는데요. 쉬고, 노는 공간이라고 생각했던 차량의 실내 공간에서 이동한 도착지점이 동물병원이라면 더 이상 차를 타려 하지 않게 됩니다. 동물병원 외에도 반려견이 싫어하는 곳, 주인과 떨어져 있는 애견호텔도 마찬가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때문에 첫 드라이브는 주인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산책할 수 있는 야외나 주변 공원이 좋습니다.
반려견의 안전은 매우 중요하개!
반려견에게도 안전벨트와 같은 안전장치가 필요합니다. 카시트나, 가슴줄과 연결하는 안전벨트, 케이지 등 있습니다. 하지만 애견 안전용품에 대한 관련 규정이 엄격하지 않아 견고하지 않은 제품이 많습니다. 때문에 소비자가 직접 따져보고 튼튼한 것으로 구매해 이용할 수 밖에 없어 개인적으로 무척 아쉬운 점입니다. 또한 운전자가 반려견을 안고 운전하는 것은 위험할 뿐만 아니라 교통법에 위반되며, 조수석에 탑승한 동승자가 안고 간다 하더라도 돌발 상황시 반려견을 놓칠 수 있어 위험하므로 뒷좌석을 이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창밖 풍경은 좋지만 창문은 위험할 수 있개!
운전을 하다 보면 옆 차에서 고개를 내밀고 있는 반려견들이 종종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매우 위험합니다. 반려견이 창밖을 보고 싶어 하는 경우가 많아 대부분 창문을 열어두지만, 신호대기 중 창밖으로 튀어나가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반려견과 함께 차를 이용할 때는 창문을 잠그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동 중간에 충분한 휴식, 도착 후에도 충분한 휴식!
장거리 운전을 할 경우, 반려견을 위해 1~2시간 간격으로 충분한 휴식 및 가벼운 산책이 필요합니다. 목적지에 도착했을 때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바로 내리지 않고 휴식시간을 가지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한 드라이브로 피곤하고 지친 반려견에게 많은 칭찬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반려견과 함께하는 즐거운 드라이브 요령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가족에게 끝없는 사랑과 따뜻함으로 마음을 채워주는 반려견이 우리와 함께하는 드라이브가 보다 더 편하고 즐거울 수 있도록 많은 칭찬과 배려를 아끼지 마시길 바라며, 항상 안전 운전 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