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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뉴스 테슬라 모델 Y 최대 위기?! 역대급 디자인, 4세대 배터리로 무장한 기아 EV6와 전격 비교!
2024-06-05 14787

테슬라 모델 Y 최대 위기?! 역대급 디자인, 4세대 배터리로 무장한 기아 EV6와 전격 비교!

   

기아 최초 전용 전기차 EV6이 데뷔 3년 만에 부분변경했습니다. 국내 브랜드 최초 유럽 올해의 차(2022년)를 수상하고 북미 올해의 차(2023년)를 수상하고, 전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21만대 이상 누적 판매량을 기록한 EV6의 상품성 개선 모델은 어떤 변화를 거쳤을까요? 배터리 용량이 늘어, 한 번 충전으로 더 멀리 달리고, 2열 사이드 에어백을 추가해서 더 안전해졌습니다. 차체 강성이 더 좋아졌고, 쇽업소버를 바꿔 승차감도 좋아졌다고 합니다. 과연, 테슬라 모델 Y, 현대 아이오닉 5, 폭스바겐 ID.4와 같은 쟁쟁한 경쟁자와 승부에서 밀리지 않을 수 있을까요? 비교해 보겠습니다. 

기아 EV6 (출처: 기아)

<목차>

1.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으로 새 단장. 앞뒤 범퍼 디자인 바꿔 역동성 강조

2. 신형 스티어링휠과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로 인테리어 업그레이드

3. 4세대 84kWh 배터리 한 번 충전으로 494km 주행! 승차감과 정숙성 개선까지!

4. 국내 출시 준중형 전기 크로스오버 테슬라 모델 Y, 현대 아이오닉 5, 폭스바겐 ID.4와 비교

기아 EV6 (출처: 기아)

1.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으로 새 단장. 앞뒤 범퍼 디자인 바꿔 역동성 강조

부분변경 EV6의 차체 전면부는 기아가 밀고 있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적용한 주간주행등을 중심으로 재구성했습니다. 이전 디자인보다 미래지향적인 인상이 강하고 다른 기아 신차들과 이질감도 한결 덜한데요. 앞뒤 범퍼에는 좌우로 활짝 편 새의 날개와 같은 스타일을 녹여내 한층 강력하고 명민해 보입니다. 새로운 디자인의 휠을 추가해 옆태 역시 한층 예쁘게 꾸몄습니다.

기아 EV6 (출처: 기아)

GT-라인 모델은 앞뒤 범퍼를 스포티한 형태로 다듬고, 앞쪽 LED 램프와 전용 20인치 휠을 추가해 스타일을 차별화했습니다. 신형 EV6에는 새로운 페인트 선택지 아이보리 매트 실버를 추가했는데요. GT-라인 모델은 울프 그레이, 요트 매트 블루 페인트 선택지를 추가로 얻습니다.

기아 EV6 (출처: 기아)

2. 신형 스티어링휠과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로 인테리어 업그레이드

실내에는 세련미를 한층 살린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함께 새 그래픽을 추가한 앰비언트 라이트를 담았습니다. 스티어링휠을 신형으로 바뀌고 대시보드를 새로운 패턴으로 꾸몄습니다. 센터 콘솔 지문 인증 시스템, 지지력을 높인 무선 충전 패드 덕분에 편의성이 개선됐습니다. 실내 색상 선택지는 미디움 그레이, 그린 & 라이트 그레이, 토피 브라운을 포함해 4종을 마련했습니다. GT-라인의 경우 전용 색상인 블랙 & 화이트로 꾸밉니다. 연결성을 강화한 신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하고,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2, 정전식 센서를 활용한 스티어링휠 그립 감지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기아 EV6 (출처: 기아)

그 밖에도 전동식 틸트와 텔레스코픽을 지원하는 스티어링휠, 에어컨 광촉매 살균 시스템, 12인치 헤드업 디스플레이, 디지털 센터 미러, 빌트인 캠 2을 신규 도입했습니다. 신형 EV6은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connected car Navigation Cockpit)를 탑재했습니다.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의 범위를 내비게이션에서 제어기까지 확대 적용했고, 스트리밍 서비스와 자연어 음성 인식 기능도 들어갔죠. 그 밖에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워크 어웨이 락, 기아 디지털 키 2, 차로 유지 보조 2,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2, 전방향 장애물 감지 기능까지 품었죠.

기아 EV6 (출처: 기아)

3. 4세대 84kWh 배터리 한 번 충전으로 494km 주행! 승차감과 정숙성 개선까지!

배터리 용량은 롱레인지 기준 77.4kWh에서 84kWh로 더 커졌고, 업그레이드된 기술로 무장한 4세대 배터리가 들어갑니다. 향상된 배터리 성능을 덕분에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는 롱레인지 2WD 모델(19인치, 빌트인캠 미적용) 기준 475km에서 494km로 늘어났습니다. 배터리 용량은 늘어났지만 급속충전 성능을 향상해 350kW급 초고속 충전 시 기존과 동일한 18분 이내 배터리 용량의 10%에서 80%까지 충전이 가능합니다. 

기아 EV6 (출처: 기아)

주파수 감응형 쇽업소버를 손 봐 거친 노면에서의 승차감을 개선했습니다. 전기모터 소음 제어를 최적화하고 뒤차축 전기모터의 흡차음재 적용 면적을 넓혀 정숙성 또한 개선했습니다. 간단히 말해, 더 조용하고 아늑해 고급차와 같은 주행감을 전합니다. 이 밖에도 B필러의 두께를 늘려 차체 강성을 높이고 2열 측면 에어백을 추가해 안전성 역시 끌어올렸습니다.

기아 EV6 (출처: 기아)

4. 국내 출시 준중형 전기 크로스오버 테슬라 모델 Y, 현대 아이오닉 5, 폭스바겐 ID.4와 비교

준중형 전기 크로스오버 시장은 전기차 시장에서 가장 판매량이 많고, 경쟁이 치열한 시장입니다. 비교적 부담 없는 가격대에 경쟁력 있는 성능을 지닌 모델이 즐비하죠. 그중 대표 모델은 2023년 글로벌 베스트셀링카 자리에 오른 테슬라 모델 Y입니다. 국내 시장에선 EV6의 형제차인 현대 아이오닉 5 부분변경 모델 역시 강력한 경쟁 상대입니다. 유럽에서 온 폭스바겐 ID.4 역시 독일 대표 전기차의 저력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 기아 EV6, 테슬라 모델 Y, 폭스바겐 ID.4, 현대 아이오닉 5(출처: 기아, 테슬라, 폭스바겐, 현대차)

일단, 디자인은 네 모델 모두 각 브랜드의 지향성을 잘 드러냅니다. EV6은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중심으로 하이테크한 램프 디자인과 매끈한 곡면형 차체 형태로 기존 매력을 한층 강화했습니다. 모델 Y는 돌고래와 같은 유선형 디자인이 특징이지만, 곧 디자인 변화가 예고된 만큼 비교적 외모 경쟁력은 떨어집니다. 아이오닉 5는 군더더기 없는 뉴트로 디자인으로 대체불가한 매력을 드러냅니다. ID.4는 폭스바겐 전기차 패밀리룩을 착실히 적용해 다소 심심하지만, 그래도 흠잡을 데 없는 스타일이 특징입니다.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 기아 EV6, 테슬라 모델 Y, 폭스바겐 ID.4, 현대 아이오닉 5(출처: 기아, 테슬라, 폭스바겐, 현대차)

차체 크기는 대체로 비슷합니다. EV6은 차체 길이가 4,695mm로 4,750mm인 모델 Y에 이어 두 번째로 길지만 차체 높이는 1,550mm로 1,600mm가 넘는 다른 세 대와 비교해 상당히 낮습니다. 전체적으로 EV6이 길고 낮아, 매끈하고 스포티한 차체 형태가 돋보입니다. 휠베이스는 3,000mm로 아이오닉 5가 가장 길고, 2,900mm인 EV6이 그 뒤를 잇습니다.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 기아 EV6, 테슬라 모델 Y, 폭스바겐 ID.4, 현대 아이오닉 5(출처: 기아, 테슬라, 폭스바겐, 현대차)

인테리어 역시 브랜드 각각의 개성과 디자인 방향성을 잘 담아냈는데요. EV6은 최신 기아 모델과 통일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로 한층 고급스럽고 깔끔한 모습을 완성하고 2스포크 스티어링휠 디자인을 변경해 매력을 한층 살렸습니다. 모델 Y는 테슬라 특유의 미니멀리즘이 돋보입니다. 실내에서 눈에 띄는 요소는 컴퓨터 모니터처럼 가로형으로 배치한 센터 디스플레이뿐이죠. 아이오닉 5는 디지털 디바이스와 같은 깔끔하면서도 스마트한 매력을 잘 살린 인테리어가 특징입니다. ID.4는 모터사이클 계기판만큼이나 조그마한 디지털 계기판과 10여 년 전 흔히 볼 수 있던 매립형 내비게이션을 닮은 센터 디스플레이가 대시보드에 우뚝 서 있는데요. 깔끔하고 조화롭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다른 세 모델과 비교해 세련미가 떨어져 보입니다.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 기아 EV6, 테슬라 모델 Y, 폭스바겐 ID.4, 현대 아이오닉 5(출처: 기아, 테슬라, 폭스바겐, 현대차)

준중형 전기 크로스오버 모델은 실용성이 중요한 차급인 만큼 장거리 주행 능력이 뛰어난 모델 등급을 기반으로 파워트레인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최고출력은 340마력을 발휘하는 모델 Y 롱레인지가 가장 강력합니다. 그 뒤를 이어 EV6과 아이오닉 5 롱레인지가 228마력을 발휘하고 ID.4는 156마력으로 비교적 큰 차이로 약합니다. 가장 중요한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는 EV6 롱레인지가 494km로 가장 길고, 아이오닉 5 롱레인지가 485km로 뒤를 잇습니다. 모델 Y 롱레인지 RWD 모델은 468km이고, ID.4는 421km입니다. 전체적으로 실용 주행에 무리가 없는 긴 주행가능거리를 자랑하지만, EV6의 주행가능거리가 가장 돋보입니다.

기아 EV6 (출처: 기아)

기본 가격은 EV6, 아이오닉 5, ID.4가 5,000만 원대 초중반에 자리 잡은 반면, 테슬라 모델 Y는 6,399만 원으로 다른 경쟁자보다 상당히 가격이 높습니다. 전기차 시대가 도래하면서 국산차, 독일 차, 미국 차가 대등한 경쟁 상대로서 성능, 스타일, 편의성 대결을 벌일 수 있다는 사실이 놀랍습니다. 그리고 이번 부분변경 EV6를 기점으로 전기차 시장 선두 주자인 테슬라와 자동차 세계 공룡 기업인 폭스바겐을 넘어 국산차 브랜드의 최신 전기차가 전기차 시장의 리더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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