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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뉴스 테슬라 모델 3, 6년 만에 부분 변경! 678km 달린다
2023-10-18 58641

전기차 하면 테슬라, 테슬라 하면 모델 3가 떠오릅니다. 테슬라 초기에 브랜드를 알린 차는 모델 S이지만, 판매량이나 대중성을 고려하면 모델 3를 대표라고 할 만하죠. 최근에는 모델 Y가 모델 3보다 더 많이 팔리지만, 누적 판매량에서는 모델 3가 앞서갑니다. 2017년에 출시한 모델 3는 지금까지 전 세계에 200만 대 넘게 팔렸습니다. 지난 9월 테슬라 모델 3 부분 변경 모델이 공개되었습니다. 6년 만이니 다른 제조사와 비교해 늦은 감이 있죠. 테슬라 모델 3는 어떻게 달라졌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테슬라 모델 3 부분 변경(출처: 테슬라)


1. 날카롭고 간결해진 전면부

부분 변경인 만큼 차체 형태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대신 앞뒤 인상이 눈에 띄게 변했습니다. 헤드램프가 가늘어지고 하단부에 주간주행등을 더해 인상이 날카로워졌습니다. 범퍼도 양 끝에 달린 램프와 움푹 팬 부분이 없어지면서 깔끔해졌습니다. 


테슬라 모델 3 부분 변경 전과 후(출처: 테슬라)


2. ㄷ자 형태로 바뀐 테일램프

테일램프는 ㄷ자 형태로 바뀌어서 후면부에서 차지하는 면적이 줄었습니다. 트렁크에 붙어 있던 테슬라 로고는 영문 레터링으로 바뀌었습니다. 하단부에도 검은색 플라스틱 부분의 면적을 넓히고 붉은색 반사판의 위치를 그 안으로 넣어서 분위기가 사뭇 달라 보입니다.  


테슬라 모델 3 부분 변경 전과 후(출처: 테슬라)


3. 줄어든 공기저항 계수

테슬라 모델 3는 매끈한 유선형 차체로 낮은 공기저항 계수가 주요 특징이었습니다. 부분 변경 전 모델의 공기저항 계수는 0.25로 낮은 축에 속하죠. 부분 변경을 거치면서 차체의 앞뒤를 공기역학적으로 다듬어서 공기저항 계수는 0.219로 확 줄어들었습니다.

  

테슬라 모델 3 부분 변경(출처: 테슬라)


4. 세부 사항에 변화를 준 실내

실내는 커다란 세로형 디스플레이와 간결한 실내 분위기를 그대로 이어가면서 세부 사항에 변화를 줬습니다. 스티어링 휠은 디자인을 살짝 바꾸고 버튼을 추가하고 엠블럼을 글씨로 바꿨습니다. 알루미늄과 직물을 새롭게 추가해 실내 분위기도 달라졌고요. 무드등, 컵홀더 덮개, 2열 8인치 모니터도 새롭게 추가한 품목입니다. 칼럼식 변속 레버도 화면에서 조작하는 방식으로 바뀌었습니다. 


테슬라 모델 3 부분 변경 전과 후(출처: 테슬라)


테슬라 모델 3 부분 변경(출처: 테슬라)


5. 이전보다 늘어난 주행 거리

파워트레인은 변화가 없지만 주행 거리는 늘었습니다. 공기저항이 줄어든 것도 주행 거리 증가의 한 요인이라고 할 수 있겠죠. 뒷바퀴굴림 18인치 휠 모델 3의 주행 거리는 WLTP 기준 554km, 롱레인지는 678km입니다. 부분 변경 전 모델의 491km, 614km와 비교해 10%이상 늘어난 수치입니다. 19인치 휠 모델 3는 뒷바퀴굴림과 롱레인지가 각각 513km와 629km입니다. 타이어 크기가 비교적 큰 영향을 미치죠. 


테슬라 모델 3 부분 변경(출처: 테슬라)


모델 3의 길이는 4,720mm이고, 휠베이스는 2,875mm입니다. 길이는 준중형급인데 휠베이스는 중형급이죠(참고로 준중형급인 현대 아반떼의 길이와 휠베이스는 4,710mm와 2,720mm, 중형인 쏘나타는 4,910mm와 2,840mm). 비슷한 급의 고급 전기 세단으로는 BMW i4와 폴스타 2가 있습니다. 둘 다 국내에도 판매하는 차죠. 


테슬라 모델 3 부분 변경, BMW i4, 폴스타 2(출처: 각 제조사)


세 차는 전기차라는 점만 같을 뿐 외관에서 유사점을 찾기는 힘듭니다. 모델 3는 부분 변경을 거치면서도 매끈하고 군더더기 없는 초창기 모습을 유지하죠. i4는 내연기관에서 뻗어 나온 모델이어서 4시리즈의 감성이 그대로 살아 있습니다. 전면부에는 BMW의 디자인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막힌 그릴이 전기차의 특징을 드러냅니다. 차체는 4시리즈의 역동적인 비례를 보여주죠. 폴스타 2 역시 폴스타의 고유한 디자인이 돋보입니다. 전기차이지만 그릴 모양을 남겨서 내연기관 모델 분위기를 살짝 풍기죠. 폴스타 2의 전반적인 형태는 세단에 가깝지만 트렁크와 뒷유리가 함께 열리는 리프트백입니다. 일종의 크로스오버라고 봐야죠.  


테슬라 모델 3 부분 변경, BMW i4, 폴스타 2(출처: 각 제조사)


실내 분위기는 브랜드의 지향점 차이가 두드러집니다. 모델 3는 요소를 가능한 한 없애서 극단적으로 간결합니다. 계기판도 없고 스티어링 휠 외에는 가운데 커다란 모니터만 덩그러니 있죠. i4는 내연기관 기반이어서 일반 4시리즈와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대신 BMW 고유의 디자인 정체성을 유지하죠. 폴스타 2 실내의 특징은 커다란 세로형 디스플레이입니다. 여러 요소를 줄이기는 했지만 계기판이나 변속 레버 등 중요한 요소가 남아 있어서 모델 3와 i4를 섞어 놓은 듯한 분위기입니다.


테슬라 모델 3 부분 변경, BMW i4, 폴스타 2(출처: 각 제조사)


테슬라 모델 3는 뒷바퀴굴림, 네바퀴굴림 롱레인지 두 종류로 구분됩니다. 뒷바퀴굴림과 롱레인지의 출력은 279마력과 351마력, 제로백은 각각 6.1초와 4.4초입니다. 주행 거리는 18인치 휠 WLTP 기준 554km, 678km입니다. i4는 국내에 e드라이브40이 들어옵니다. 뒷바퀴굴림이고 출력은 340마력, 제로백은 5.7초입니다. 주행가능 거리는 국내 복합 기준 429km이고요. 폴스타 2는 롱레인지 싱글 모터와 롱레인지 듀얼 모터로 나뉩니다. 싱글 모터는 앞바퀴굴림, 231마력, 제로백 7.4초이고, 듀얼 모터는 네바퀴굴림, 408마력, 제로백 4.7초입니다. 주행 거리는 싱글과 듀얼이 각각 417km, 334km입니다. 전반적인 성능은 폴스타 2가 위아래로 차이가 크고, 그 사이 범위에 모델 3와 i4가 자리 잡는 모양새죠. 주행 거리는 모델 3의 국내 제원이 나와야 제대로 비교할 수 있겠습니다. 


테슬라 모델 3 부분 변경, BMW i4, 폴스타 2(출처: 각 제조사)


모델 3의 국내 출시는 미정이어서 가격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테슬라 모델 3의 가격은 국내 출시 이후 5,000만~7,000만 원대 사이에서 변동이 있었죠. 최근에 테슬라 모델의 가격이 전반적으로 내려가는 추세라 모델 3 부분 변경의 가격이 어떻게 나올지는 좀 더 기다려 봐야 합니다. i4의 가격은 2022년 출시 당시만 해도 6,650만 원에서 시작했는데, 현재는 8,080만 원으로 높아졌습니다. 폴스타 2의 가격은 싱글 모터 5,490만 원, 듀얼 모터 5,990만 원입니다. 외국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해서 화제를 모았었죠. 지난 가격을 토대로 모델 3의 국내 가격이 폴스타 2와 i4 사이 정도일 것으로 예상합니다.  


테슬라 모델 3 부분 변경(출처: 테슬라)


테슬라 모델 3는 중국 공장에서 생산하고 일부 국가에서 사전 예약을 받고 있습니다. 국내 판매 정보는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최근에 테슬라 모델 Y는 저렴한 가격으로 국내 전기차 시장을 한 차례 뒤흔들었죠. 모델 3는 테슬라의 대표 모델로 인지도도 높고 관심 차종이라 모델 Y 못지않게 국내 출시 이후에 여러 면에서 다시 한번 큰 화제를 모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테슬라 모델 3 부분 변경은 공기저항 계수가 줄어들고 주행 거리가 늘었습니다. 성능 변화를 숫자로 알 수 있죠. 이처럼 숫자는 자동차의 가치를 객관적인 판단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합니다. KB진단중고차 역시 중고차 속 숫자들의 가치를 냉정하게 진단합니다. KB가 차를 직접 만들지는 않지만, 객관적인 숫자로 진단하니 신뢰도가 확 올라가죠. 지금 KB차차차에서 진단중고차 TV CF를 론칭했으니 구경하시고 이벤트에도 참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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