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자동차 이야기 여전히 매력적인 아우디 A6
2020-03-26 11882

신형이 나왔지만 여전한 매력을 뽐내는 

7세대 A6 35 TDI QUATTRO


자동차 시장에서 수입차의 인기는 식을 줄 모릅니다.

그중에서도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3사 중형 세단 인기는 정말 대단하죠.


코드명 C7으로 분류되는 7세대 아우디 A6는 뛰어난 디자인과 브랜드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네바퀴굴림 시스템 ‘콰트로’의 탑재로 출시 후 많은 인기를 끌었습니다.


지난해 10월 8세대 A6가 출시됐지만, 7세대는 여전히 매력적인 디자인으로 구형처럼 보이지 않죠.

또한신형 출시로 전반적인 시세가 낮아져 프리미엄 중형 세단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점도 매력적입니다. 


아우디 A6는 50여 년이 넘는 긴 역사를 자랑한다


아우디 A6는 1968년에 나온 아우디 100을 시작으로 현재의 8세대까지 50여 년이 넘는 역사를 지녔습니다.


1994년 부분변경 모델부터 새로운 작명법에 따라 이름이 A6로 바뀌었죠. 7세대 A6는 2011년 출시됐습니다.


6세대와 비교해 69mm 늘어난 휠베이스와 19mm 넓어진 너비 등 몸집을 키우고 도어보닛트렁크 리드 등 차체 외부에 알루미늄을 적극 사용해 보디에서만 80kg을 감량한 점이 특징이에요.


이전 세대와 비교해 날카로워진 인상은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준다

부분변경을 거진 후기형은 직선을 좀 더 강조했다


7세대 A6의 디자인은 데뷔 당시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3사의 중형 세단 중 최고라 할 수 있습니다. 직선과 날카로움을 강조한 앞모습은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풍겼죠.


특히 헤드램프와 주간주행등 디자인은 많은 소비자에게 칭찬을 받았습니다. ‘콰트로에 버금가는 디자인이라는 무기가 또 하나 생긴 거죠.


부분변경을 거친 후기형은 직선을 좀 더 강조했습니다.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헤드램프를 위아래로 나누는Y자 주간주행등다이내믹 턴 시그널 테일램프 등의 변화가 있었어요. 사진 속 모델은 부분변경을 거친 7세대 후기형입니다.


후기형 모델은 엔진 배기량 작명법 대신 중력가속도 표기법을 사용한다


7세대 A6는 길이 4,915mm, 너비 1,874mm, 높이 1,455mm로 동급 벤츠, BMW 세단 중 가장 큰 크기를 갖습니다.


국산차 중에서는 그랜저 HG와 비슷한 크기에요엔진은 전기형 기준 직렬 4기통 2.0L 터보, V6 3.0L 슈퍼차저, 직렬 4기통 2.0L 디젤, V6 3.0L 디젤 4가지입니다.


부분변경을 거친 후기형 모델은 출력을 높인 엔진이 장착되고 같은 배기량이라도 최고출력을 달리해 등급을 세분화하는 등 전기형과 차이가 있어요.


그리고 엔진 배기량으로 등급을 표시하던 작명법에서 중력가속도 표기법을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2.0L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40.8kg·m을 발휘한다

사진 속 모델은 A6 35 TDI 콰트로로 직렬 4기통 2.0L 디젤 엔진이 탑재된 모델입니다. 최고출력 190마력을 3,800~4,200rpm에서, 최대토크 40.8kg.m을 1,750~3,000rpm에서 발휘해요.


전기형 엔진과 비교해 최고출력 13마력, 최대토크 2kg.m이 향상됐습니다. 변속기는 자동 7단 듀얼클러치가 탑재되고 복합연비는 11.8km/L(도심 10.7km/L, 고속도로 13.5km/L)에.


실내는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계기판은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섞은 방식으로 보기에 편하고 기능도 많이 갖췄다


실내는 군더더기 없이 깔끔합니다시동을 걸면 올라오는 센터 모니터는 당시에는 획기적이었죠.


현재 유행하는 터치 기능을 지원하는 커다란 디스플레이는 아니지만 심플하고 고급스러운 실내를 원한다면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계기판은 아날로그와 디지털 방식이 혼합돼 있어요. 아날로그 방식의 태코미터는 디지털 바늘보다 한결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보여주고 디지털 디스플레이는 내비게이션과 연동되는 등 기능적으로도 뒤처지지 않습니다.


깔끔하게 정돈된 기어 레버 주변의 버튼과 다이얼

어두운 계열의 리얼 우드 패널은 촌스럽지 않고 고급스럽다


뭉툭한 기어 레버 주위로 깔끔하게 배치된 버튼과 다이얼은 정돈된 인상을 줍니다.


곳곳에 사용된 리얼 우드 패널은 어두운 색으로 마감해 촌스럽지 않고 고급스러운 분위기 연출에 일조하죠.


운전자 중심으로 구성하면서도 조수석과 조화롭게 연결한 인테리어 디자인은 현재 나오는 차와 비교해도 경쟁력이 높아 보입니다.


시트는 적당히 탄탄하고 몸을 잘 지탱해준다

좌우 독립적으로 온도를 설정할 수 있고 열선 시트도 갖춘 2열 좌석


실내공간은 조금 아쉽습니다뒷좌석 공간이 출시 당시 경쟁 브랜드와 비교해 작은 편에 속하죠.


그리고 센터 터널이 높아 공간 효율이 더 떨어집니다국산 중형 세단의 공간을 생각한다면 의외로 좁은 공간에 놀랄 수 있어요.


그래도 자리마다 다르게 온도를 조절할 수 있는 4존 에어컨과 열선 시트 등 편의 장비는 잘 갖췄습니다.


트렁크 용량은 530L이며 반듯한 모양으로 실용성이 높다


트렁크 용량은 530L로 넉넉하며 바닥과 벽면이 모나지 않고 반듯해 실용적입니다.


트렁크 용량이 커도 형태가 고르지 못하면 버려지는 부분이 많아 실용성이 떨어지죠.


뒷좌석 폴딩도 가능해 길이가 긴 짐도 실을 수 있는 등 활용성도 높습니다.


7세대 A6의 매력은 디자인, 안정성, 고급스러운 실내 등을 꼽을 수 있다

7세대 A6의 매력은 신형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디자인과 콰트로 시스템의 안정성간결하면서 고급스러운 실내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KB차차차 A6 35 TDI 콰트로의 시세는 1,830~3,990만원이에요. 매물 대부분이 후기형이며 전기형과의 차이점은 외관과 엔진 외에도 전동 트렁크, 18인치 휠컴포트 키 등이 있습니다.


8세대가 출시됐지만 여전히 매력적인 7세대 A6 


촬영 협조강원도 원주시 호저면 만종리 593-38 보배드림 원주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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