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다 진짜 캠핑장만 가는건 아닌지..

너무 덥고 습해서 어쩔수없이 선택한 캠핑장.

샤워도 맘대로 하고 바로 앞에 계곡이 있어 더운줄 모르고 하루 잘 놀다왔습니다.

저녁부터 새벽까지는 날이 선선해서 선풍기 없이 잘 잤습니다.

계곡에 테이블 펴고 시원한 맥주 한잔.

역시 즐거운 여행.

벌써 2년이 넘게 함께 해오고 있는 동생들.

번개캠으로 미친듯이 더운 날.. 즐겁게 차박 캠핑까지 마무리..

역시 여름에도 캠핑은 재미나는.....

2년을 만나도 질리지 않고 함께 할 수 있는건 바로 서로를 잘 배려함이 아닐까 합니다.

부족해고 아무말 안하고 남으면 남는대로 없으면 없는데로

캠핑 그 자체와 오프로드 , 차박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니까요.

다음번엔 동생이 새로 산 텐트 피칭을 위해 땀을 좀 흘려봐야겠습니다.

날이 선선해지면 다시 찜해둔 노지 포인트로 가던 길을 가야죠

캠핑은 조금은 불편하고 야생의 즐거움을 누리는게 아닐까 합니다.

그냥 사람이 좋아하서 만나는 우리 랭글러 팸... 앞으로도 10년 ,20년 쭉 이어지길.

논네가 되어서도 열심히 달려볼랍니다.

아침 일찍 짐을 정리하고 아점은 해장으로 토종 매운탕으로... 먹고 드라이브 후 빠잉.....

아침 일찍부터~ 낮에는 정말 미친듯이 덥네유..

다들 즐거운 캠핑. 차박되세유..

출처 : 캠핑 그리고 차박 [캠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