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낚시에 빠진 남의편
마누라 피곤 하거나 말거나 낚시는 가시겄다고 하니 못이긴척 따라 갔다왔습니다.
녹도항은 문어 금어기가 끝나는 날이라 문어 선상 나가는 조사님들 전국에서 다 몰려와서 주차할 자리가 없더군요.
고흥만방조제로 포인트 옮기고 고기는 못잡고
노을 사진만 열심히 찍었네요


고흥만 방조제옆 무료 캠장에서 d4텐트에 듀랑고 카사이드 도킹 하고 1박 했습니다.

포근하고 아늑한 잠자리를 꿈꿨는데 ㅜㅜ
5시쯤 퍼붓는 비에 습하고 꿉꿉하고 ...

무료캠장 아침모습



안개가 무섭게 끼기 시작하더니 영화 미스트 생각이...
무섭더군요
아침 먹고 얼른 철수하고
녹동항으로 추울~~~발
시작한지 10분도 안되서
인생 첫 문어를 낚아버렸어요 ㅋ

한마리도 못잡은 남편
이 바다에는 요 문어 한마리 밖에 없나부다~~~~ㅋ
꽝조사~~~~나 문어잡은 요자야~~~!!!
출처 : 캠핑 그리고 차박 [캠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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