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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차박] 기름값만 30만원ㅋ

2023-05-26 09:46 190
뚜벅이
LV4
카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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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산골과 시골로만 다니다보니 인터넷이나 로밍도 안터지고 너무 느려서 사진 업로드가 불가할정도였습니다. 

여튼 너무 재밌게 싸돌아다니다왔습니다/

 

 

 

 

 

사실 더 있고 싶을 정도로 일본에 푹 빠져서 돌아왔습니다.

일본 한 8번 가봤지만 이번처럼 일본 깊숙히 들어가본적이 없었는데...

 

 

가장 크게 우리나라랑 다른건 언어도 문화도 아니고 자연이었습니다/

정말 놀랐던게 산도 높고 도로도 엄청나게 좁은 곳들이 많고 터널도 엄청 만았던겁니다.

 

 

자연경관이 너무 예쁘고 고도가 무척 높은 곳에 도로들이 많아서 눈이 호강하고 왔습니다.

강원도보다 훨씬 자연이 깊고 또 자생하는 나무 품종이 달라서 마치 유럽속 깊이 들어와있는 느낌이었습니다.

우리나라도 자연경관이 예쁘지만 그동안 일본에 대해 너무 몰랐던... 정말 너무나 예쁘고 특별한 곳들이 많았습니다. 

 

 

물론 혼자 차박하는게 위험할수도 있습니다. 

제가 갔던 고지 870m 캠핑장의 경우 곰이 출몰할수 있어 혼자 등산은 하지 말라고 되어있더라고요. 

 

 

가는 길고 너무 비좁고 겨우 한대 지나갈만한 길이 산으로 연결된 도로가 많더라고요. 

해안도로도 엄청 비탈지고 굽이굽이 돌도록 되어있는데 갑자기 차 도로가 산길로 바뀌는곳도 많고요. 

함께한 캠핑 친구들의 차량입니다. 너무 귀여운...

 

 

여튼 오사카 터미널로 들어갔지만 오사카 시내는 얼씬도 안했습니다. 

굳이 가봐야 줄만서다올게 뻔하고 딱히 도심은 관심이 없어서요.

 

 

때로는 휴게소에서 노숙하고 캠핑장은 그냥 구글에서 검색해보고 특별한곳만 찾아다녀봤습니다.

특히 한국인을 처움봤다는 할머니가 운영하시는 캠핑장은 너무 마음에 들었는데요. 

조용하고 바로 앞 물가라서.. 마음에 쏙.. 다만 인터넷이 거의 잘 안되는... ㅋ

 

 

냉장고랑 파워뱅크(태양광충전이랑 추행충전으로 가능)를 들고가서 전기 걱정도 거의 없었고

지나가다가 슈퍼에서 물건 사서 냉장고에 쟁여두었다가 한적한 곳에서 점심은 대충 조리된 식품 후라이팬에 데워먹고...

한끼 식사는 대략 600엔 정도로 맥주까지 가능횄습니다.. 

 

 

얼음도 얼릴수 있는 에코플로우 냉장고라 저녁엔 시원한 아이볼 한잔 조용히 차박하고..

 

 

친구도 만들도 아는 인연도 만들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현지 친구들과 밤새 술 마시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니 더 있고 싶더라고요. ^^

 

 

 

귀요미 녀석들.. ㅋㅋㅋ

신기한건 일본 그렇게 돌아다녔는데 랭글러는 딱 3대 봤어유.. 시골애는 아예 없고.. ㅋ

얼른 씻고 또 사진 정리도 좀하고 열심히 일해야겠습니다. 

 

출처 : 캠핑 그리고 차박 [캠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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