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수 받은지 이제 2주 지났네요.. 인수 받고.. 선팅하고 집에 오는길에 주유를 하고.. 어제 다시 주유 하기까지 시승기입니다.

1) EV 모드 진입

저는 시동 걸고 첫 악셀을 밟으면.. 일단 엔진개입이 되네요..

EV모드로 출발하려고 하면.. 최대한 악셀을 천천히 밟는다고 생각해도 엔진개입 되서 출발이 되더라구요.. 속도가 붙으면 다시 악셀을 놓고 EV모드로 들어가서 가기도 하는데 그렇게 신경을 써서 해야 하나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20키로 이상 주행을 하면 연비는 20정도 나오더라구요.. 요즘 약간 신경쓰이긴 합니다.. 출발을 EV모드로 하려고 하면.. 뒷차도 신경쓰이고.. 답답하기만 하네요..

2) 하이브리드 배터리 

거의 절반에서 다음칸 사이를 왔다갔다 합니다..

느낌상 절반이하로 떨어지면 무언가 불안해져서...

절반 이하로 떨어지면 엔진개입시켜서 충전을 조금 걸어야겠다 생각이 드네요.... 언제쯤 신경 안쓰일지...ㅎ

3) 음질

보스 옵션 없는데.. 차 자체가 정숙해서인지 듣기에 거부감 없습니다.. 산타페 타다가 그랜저 다시 돌아오니.. 노래 듣는 맛이 납니다... 그럼에도 보스 옵션이 궁금하게 느껴지네요 더 체감되련지.. ㅎㅎ 아쉬움에도 만족하면서 탑니다..!

4) 디지털키

저는 갤럭시 와이프는 아이폰인데.. 안드로이드와 애플사이에 키 주고 받기가 안되네요.. ㅎ 제일 아쉬운 점입니다...

저는 노트20 울트라인데 UWB 적용 되서 너무 편해요.. 초반에는 키를 안들고 다녔는데, 원격주차모드는 안되서 혹시 몰라 키는 가지고 다닙니다..

5) 주유

제일 처음 주행가능거리 60키로 정도에서 5만원 주유(약 32리터) 주유 했습니다. 거의 끝까지 차더라구요..(?) 총 주행거리가 640정도였습니다..

어제 주행가능거리 50키로 남기고 35리터 주유 했더니.. 반칸정도 남기고 차네요.. 주행 가능은 720키로 정도였습니다... 조금만 기름통이 더 컷으면 넉넉하겠다 싶은데.. 그래도 산타페 출퇴근 보다는 어떻게 2배는 더 타는거같습니다... 

산타페 출퇴근시에 보통 일주일에 1회 40리터 넣으면 근 6만원 이상인데.. 5만원 넣고 2주정도 탄다 생각하니.. 좋네요...!

총평) ev모드 구동과 배터리 충전률이 신경쓰이긴 하나.. 출퇴근 왕복 45키로 주행시 평균 20키로 연비 나오네요... 만족하면서 타고있습니다.. 아직까지 카페에서 보이는 결함은 없어서 감사(?) 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빨리 다른분들 결함에 따라서 문제 안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출처 : 그랜저리더스클럽